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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 Culture/노래 이야기55

정태춘, 박은옥 30주년 릴레이 에세이 (오마이 연재) '시인의 마을' 부른 음유시인에게 '태춘아'라니... [정태춘 박은옥 에세이 릴레이1] ~ 오지혜 정태춘 박은옥 30주년 공연을 맞아 그의 공연을 추진하는 사람들의 릴레이 에세이 연재입니다.<편집자 주> 그들과의 인연을 말하기 전에 일방적인 인연을 먼저 얘기해야 할 것 같다. 친구들끼리 모여서 연.. 2009. 10. 13.
메르세데스 소사 (1935~2009) ‘남미 민중가수’ 메르세데스 소사 타계 전설적인 아르헨티나 민중가수 메르세데스 소사(사진)가 숙환으로 숨졌다고 현지 병원이 4일 발표했다. 향년 74. 소사는 지난달 18일부터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한 병원에서 신장과 폐질환으로 집중치료를 받아오다 이날 오전 세상을 떴다. 특유의 칠흑 같.. 2009. 10. 6.
김광석 추모글 모음 2011.1월 김광석 15주기를 맞아 다시 손을 보고 정리하다... 김광석, ‘서른 즈음’의 그를 되살린다 노랫말이 내 얘기인듯…말 통하는 친구같아… 고 김광석의 노래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주된 주체는 그의 팬들이다. 1995년 6월1일 나우누리 통신에서 만들어진 둥근소리(oneum.net)는 김광석의 .. 2009. 10. 3.
Vera Lynn 영국 앨범 차트 1위에 오른 92세 베라 린(AP=연합뉴스) (런던=연합뉴스) 이성한 특파원 = 영국의 국민 여가수 베라 린이 컴백한 비틀스를 눌렀다. 올해 92세인 베라 린이 낸 `우리 다시 만날거야'((We'll meet again)를 타이틀곡으로 한 베라 린 선곡집이 지난주 영국에서 비틀스와 영국의 유명 록밴드 그룹 등을 누르고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는 노익장을 과시했다. 지금까지 최고령 앨범 차트 1위 기록은 지난 4월 앨범을 낸 밥 딜런(68)이 갖고 있었다. 1917년 런던에서 태어난 베라 린은 2차 세계대전중에 앨범을 발표하면서 수백만 군인들의 연인으로 떠올랐다. 이후 한국의 이미자에 필적하는 국민가수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하면서 왕실로부터 남성의 기사와 같은 데임(Dame)이란 작위를 받았다.. 2009. 9. 17.
(한겨레 연재) 세상을 바꾼 노래 (1981~1991) 엠티브이가 만든 흥행법칙, 그 첫번째 신화 ~ 올리비아 뉴튼존의 <피지컬>(1981년) 1981년 8월1일 대중음악의 역사는 다시 한 번 혁명적인 변화를 맞았다. 24시간 음악만을 방송하는 케이블 텔레비전 채널 ‘엠티브이’가 개국한 이날 이후, 대중음악 산업의 ‘게임의 규칙’은 새롭게 쓰이기 시작했.. 2009. 9. 9.
1975년 대마초 파동... 일순 연기처럼 사라진 ‘통기타·록 울림’ » ‘한국판 우드스톡’이라고 불릴 만한 청평 페스티벌이 1971년 8월 17일부터 6일 동안 열렸다. 이렇게 무르익던 청년 문화는 75년 12월 ‘대마초 파동’으로 된서리를 맞는다. 사진 여운택씨 제공. 1970년대의 정오(正午). 당시 청년문화의 총아였던 일군의 .. 2009. 8. 17.
한국팝 사건,사고 60년-2(1976~2005)(한겨레연재) < 한국팝 사건,사고 60년(1945~2005) 2부 (1976~2005) > 대중음악 평론가 신현준씨와 이용우씨가 1945년부터 현재까지 한국 대중음악의 변천사를 사회적 맥락과 함께 격주로 풀어씁니다. 대형 스캔들 넘어 ‘쨍’ 하고 해떴네 (33) 태진아, 송대관, 이수만에 대한 기억 지금도 무병장수하고 있.. 2009. 8. 11.
한국팝 사건,사고 60년-1(1945~1975)(한겨레 연재) < 한국팝 사건,사고 60년(1945~2005) 1부 (1945~1975) > 대중음악 평론가 신현준씨와 이용우씨가 1945년부터 현재까지 한국 대중음악의 변천사를 사회적 맥락과 함께 격주로 풀어씁니다. 해방공간 ‘아메리카’ 의 얼굴 ① 미군이 안겨준 ‘선샤인’과 ‘슈샤인’ ‘해방 60년’이니 한국 대중음악도 ‘독.. 2009. 8. 11.
김작가의 좌충우돌 유럽 음악기행 - 프레시안 연재 아주 특별한 여름 [김작가의 음담악담] 좌충우돌 유럽 음악기행, 시작합니다 기사입력 2009-06-22 오후 6:44:36 대중음악평론가 김작가가 휴식의 계절, 페스티벌의 계절 여름을 맞아 특별한 여행을 떠납니다. 최근 세계 클럽음악을 견인하고 있는 프랑스를 거쳐 미국과 함께 대중음악의 양대 산맥으로 우뚝.. 2009. 6. 24.
(한겨레 연재) 세상을 바꾼 노래 (1971~1980) 존 레넌의 <이매진>(1971년) ~ 추악한 정치사찰 이겨낸 ‘뉴토피아 송가’ “국가의 경계가 없다고 상상해보세요/ 그건 생각만큼 어렵지 않습니다/ 그럼 죽일 일도 죽을 일도 없겠지요/ …당신은 나를 몽상가라고 부를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나 혼자만 그런 게 아니에요/ 언젠가 당신도 우리와 .. 2009. 6. 18.
(한겨레 연재) 세상을 바꾼 노래 (1961~1970) 킹스멘의 <루이 루이>(1963) ~ “가사 내용 알아들을 수 없음” 1963년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극히 이례적인 사건의 조사에 착수했다. 외설적인 노래 하나가 청소년들에게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진정이 빗발치자 에드가 후버 국장이 수사관을 파견한 것이다. 연방통신위원회도 가세했다. 인디애나 .. 2009. 6. 17.
(한겨레 연재) 세상을 바꾼 노래 (1951~1960) 재키 브렌스턴의 <로켓 88>(1951년) ~ 원조논쟁 풍파 겪은 ‘최초의 로큰롤’ 2004년, <롤링 스톤>은 로큰롤 탄생 50주년을 기념하는 특집기사 시리즈를 내놓은 바 있다. 논쟁이 뒤따랐다. 관건이 된 것은 1954년을 원년으로 삼은 점이었다. <롤링 스톤>의 기준은 엘비스 프레슬리의 <댓츠 올 라.. 2009.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