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에서 루체른에 둥지 틀고 알프스와 공연으로 며칠을 보낸 뒤 서울로 돌아오기 직전 마지막으로 들린 곳은
쥐리히였다. 쥐리히는 도시 규모는 루체른보다 크지만 볼거리보다는 교회와 성당이 많은 쇼핑의 도시로 유명한 곳이다.
그러나 아무리 볼게 없다 해도 스위스라는 백그라운드는 쥐리히에도 아름다운 풍경을 남겨 주었다.
쥐리히의 도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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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쥐리히에서 절대 놓쳐서는 안되는 장면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시내 FrauMunster 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이다.
이 성당은 성당 자체 보다도 스테인드글라스를 보려는 관광객으로 문전성시를 이루는데 그 이유는 바탕그림이 바로
현대미술의 거장 샤갈의 작품이기 때문이다. 신부님의 강단 맞은편 유리창에 그려진 그림을 보려고 성당을 찾은 사람들은
신부님을 등지고 앉아서 감상하는 재미난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샤갈의 그림으로 이루어진 스테인드글라스의 바깥 모습과 성당 내부의 빛을 머금은 모습
끝으로 스위스의 대표적인 면세점 부케러(Bucherer)... 스위스에서 쇼핑하려고 여기저기 헤맬 필요 없다. 스위스칼,
시계부터 거의 모든 제품들이 면세 판매되는 종합유통센터로 한국어도 문제되지 않는 곳이다...
특별히 스위스만의 명품(발리, 라프레리 등)을 찾는게 아니라면 여기 하나면 귀국선물 고민은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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