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a Lynn1 Vera Lynn 영국 앨범 차트 1위에 오른 92세 베라 린(AP=연합뉴스) (런던=연합뉴스) 이성한 특파원 = 영국의 국민 여가수 베라 린이 컴백한 비틀스를 눌렀다. 올해 92세인 베라 린이 낸 `우리 다시 만날거야'((We'll meet again)를 타이틀곡으로 한 베라 린 선곡집이 지난주 영국에서 비틀스와 영국의 유명 록밴드 그룹 등을 누르고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는 노익장을 과시했다. 지금까지 최고령 앨범 차트 1위 기록은 지난 4월 앨범을 낸 밥 딜런(68)이 갖고 있었다. 1917년 런던에서 태어난 베라 린은 2차 세계대전중에 앨범을 발표하면서 수백만 군인들의 연인으로 떠올랐다. 이후 한국의 이미자에 필적하는 국민가수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하면서 왕실로부터 남성의 기사와 같은 데임(Dame)이란 작위를 받았다.. 2009. 9. 17. 이전 1 다음